3/29일 바람이 제법 불고 영등사리라 물힘도 대단히 거세게 흐를것인데...
모처럼의 주중의 시간이 아쉬워서 강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혼자서 시외버스+통영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곤리도 선착장에 도착.
도선장과 반가운 얘기를 나누고 3:30분 배로 곤리도에 진입.

방파제에 도착하니 겨울부터 방파제를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중.
앞쪽으로 약 20m정도가 길어졌고 폭이 4m정도 확장 중이더군요.
아직 마무리 공사가 되질않아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군요.

아뫃든 나홀로 밤을 새워가며 낚시를 하였네요.
볼락을 노리고 들어갔는데... 대충은 적중하였습니다.

채비 : 4.5m 볼락용 1호대, 2호원줄,0.8호 가지채비,0.8호 막대찌
미끼 : 청개비 ( 입질은 뜸하나 씨알이 좋음)  크릴 (잔씨알부터 두루)

조황 : 25cm급 2마리 ,12~20cm급 32마리. 볼락은 총 34마리.
           열기(불볼락)새끼가 제법 물더군요. (젖볼락수준) 바깥쪽 20m 원투.
          그외 30정도 노래미 3마리,가지메기 2마리...

고양이가 많으므로 낚은고기 간수를 잘못하면 전부 가져갑니다. (밤낮없이)
망상어랑 우럭을 주었는데도... 내고기도 훔쳐가더군요.

볼락과 감성돔 종류를 주 대상으로 밤낚시를 주로합니다.  ^^*

특히 무박 2일낚시를 즐겨 합니다...  쭈~~~~~~~욱~~~~ 체력이 닿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