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되질 않아 방출된 것으로 생각하고 삐져?? 있다가
차근차근 찾아보니 되네요
마산을 떠나 영천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늬만 꾼..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토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물때, 수온이 아직은 아니다 싶어도 그냥 나가 보기로 하고
별장으로 출발

첫번째 양식장 위주로 전마선이 형성되어 있었고
저는 원전방향 양식장으로 진입
날물이 진행중인 시간(9 시경) 진입

도다리 씨알은 좋더군요
입질이 상당히 예민했고
입질이 왕성하면 바늘을 자주 삼키는데, 오늘은 다 주둥이에 걸려 오더군요
3호대로는 입질을 느끼기가 좀 어려웠읍니다

1호대에 약간의 초릿대 움직임에
도다리 5마리 했읍니다
놀래미 2수 포함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터지더니 바로 주검이던군요

구산면 시즌은  4월 중반이라지만
그래도 씨알좋은 도다리 멋지더군요

원전 인심이 싫어 그 동네는 안가는데
별장도 마찬가진가 봅니다

토요일 바람이 불어 너울 때문에 전바선을 해상콘도 옆으로 붙였더니
배 몰아주는 젊은 친구와 낚시꾼간의 실랑이가 있었읍니다

보통.. 타지 사람이 지역에 놀러오면
더 신경을 쓰고
다시 찾게끔 고객만족을 위한 감동작전을 펼치면
보는 내 맘도 좋으련만...
나이도 한참 어려보이는 친구가...
별장이 싫어지더군요

구산면 일대가  인심이 예전 같지가 않으니..
어디로 가서 낚수대를 던져볼까 고민이네요

그래도 눈 감고, 귀막고
손 맛 보러 다녀야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