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낚에 처음으로 인사올립니다. 저는 올해 감시를 좀 낚아본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  통영권 덴마 낚시에 좋은 조황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평소 자주낚시다니는 선배 2분과 함께  지난 토요일 그곳으로 출발 ...늦게 도착해서 8시경에  선장님이  데려다주는 아무곳에서  배를 정박하고  채비 시작 카고 한대펴고 흘림 채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초릿대가  물속으로 쳐박히더군요. 앗싸하고 릴링 ..감시하고 는 뭔가 다르다 하고 올려보니  빨간바다의 미녀 참돔이 올라오더군요. 가져간 줄자로 재어 보니 43. 다시 채비 투척하고 흘림시작하려는데  또...45,  이렇게 연속으로 4마리 낚고나니 동료 두분의 표정이 영아니다. 자기들은 입질 한번 못받는데 나만 이렇게  4마리씩이나 낚았으니 ...그이후로 입질 없고 열심히 흘려 보았지만  감시얼굴한번  못보고 오후1시. 점심먹고     한마리  회뜨서 소주한잔하고  손맛못보신분을 위해 포인트를 조금 옆으로 이동  다시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 3시반경에  동료 한분이  참돔45한마리를 올렸읍니다.그리고 내게도 또입질 열심히 릴링하다가 그만팅! 고급2호목줄이 나가버렸다. 아이고 아까워라하고 있는데  또다른 한분에게도 입질 릴링 도중 어이 없게도 원줄이 나가 버렸다. 오래된 원줄을 바꾸지 않은게 화근.. 그후 또한마리 걸었는데  어장줄에 감기고 이렇게 해서 터뜨린 놈만 합이네마리,  이렇게 마무리 한결과  씨알좋은 도다리 10여수 ,참돔5수 하고 왔습니다. 낚시점에 들러서 오늘조황을 물어보니까. 워낙많은 배들이 모여서 조과가 신통찮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올해 생각지도 못한 분홍색 바다의 미녀를 만나보았기에 동낚인 여러분께  조항이라고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동낚인 여러분 어복충만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