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고양이 세수만 하고 밑밥을 개어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날이 아직도 깜깜...마음이 너무 앞선나 봅니다.
담배도 한개피 태우며 선장님을 기다리다가  선외기가 시동이 안걸려 좀 쑈 를 했습니다.

도착하니 이거이...난장판..쓰레기에 크릴이 남았는지  말라 비틀어 진것이 너무 많더군요
무더기로 쌓아 놓은곳도 있고...울 간단하게 청소 먼저하고.....ㅠ.ㅠ

물때가 조금이다 보니 역시나..꼼짝도 안하더군요..
일단 구멍찌로 시도도 해보다가 수심이 13m정도 나오니...잡어한테 미끼를 떼어 버리더군요

할수 없이 막대찌로 0.8호 를 해서 순간 수중...해가 뜨고 나니 잡어가 조금씩 없어지고
옆의 울 사부가 한수...27cm정도 ...대략.. 빵은 커더군요.

내가 입질이 와서 ㅋㅋㅋ챔질후 이놈이 마구 쳐박더니...사부한테 폼 없는 폼 다지기다가
팅~  ㅠ.ㅠ...사부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그래도 괜찮다고 열심히 해라고..
다음에는 줄을 느슨하게 하면 지금처럼 벗겨 질수도 있으니..조심해라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도다리도 잡고..노래미 30cm 잡고...

점심시간에 저한테 입질이 와서 올려 보니 참돔.....우아...
씨알은 잔편이지만 그래도 잼 나더군요
또 입질...참돔..이젠 저번보다 씨알이 좀더 크다..
25cm 사이즈의 참돔..감성돔 보다 힘이 좋더군요.

1시가 넘어서 또 한 사부가 왔더군요.
그때 부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입질 팍팍...

씨알이 넘 잘아...겨우 20cm..
이 정도 사이즈 저 많이 잡았습니다..근데 겨울인데 이런 사이즈가 나오다니..신기하더군요

두 사부들 열심히 하데예...도다리,온갖 잡어는 다 올라오더군요.
보리멸,도다리,미역치,노래미,살 감성돔,이름 모를 잡어들..

하여간 감성돔이라 볼수 있는것으로 몇 마리 잡고 왔습니다.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베터리가 충전이 안된걸 가지고 가는 바람에...이 사진이 전부
입니다...양해 바랍니다..

전 사리때나 함더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조금이니 물이 왔다 갔다...사람 혼을 빼놓데예..

그리고, 내일 3시 30분에 일어나 열기및 볼락낚시하려 가야 되기에 이만 ....


아..장소는 공개 안하는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물런 몇몇은 알고 있지만 아니 대략은 알고 계시지만 지금은 조황이 안좋군요.
가서 안잡히면 저만 욕 묵어야 할것 같아..나중에 조황이 좋으면 올릴께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이해 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