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통영권 연대도로 고등어,전갱이,학꽁치포획 작전에 참가하고
왔습니다.(제친구 한명,  대방동 사나이님 그리고 저 백면서생ㅎㅎㅎ)





하루전 먼저 만지도에서 도착해서 1박하신 개굴아빠님팀(금바늘,보골장군)과
다음날 오전 조우하였습니다.





저~쪽에서 구조요청하는 폼으로 손 흔드시는분 누굴까요???

바람불고 추운날씨에 했볕한번 못볼정도로 흐린 날씨였습니다.
기대와 달리 낱마리 고등어와 슈퍼전갱이로 아쉬운 손맛을 달래야 했구요.
일전에 그 많았던 학꽁치들은 어디로 숨어 버린건지...
요즘은 한길 사람속보다 열길 물속이 더 오리무중 인듯합니다....ㅎㅎㅎ
어쨌튼 바다물만 하염없이 쳐다보고 왔네요.

그래도 작지만 행복한 시간은 있었습니다.
개굴아빠님의 수고로 귀한 볼락과 우럭회, 그리고  환상적인 맛의 숯불 고등어구이를
안주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그날의 아쉬움을 다소나마 달래볼수 있었습니다.



언젠간 동낚 모든 회원님들과도 이런 시간들을 가질수 있겠죠....ㅎㅎㅎ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좀 지난 조행입니다만 요즘은 바다사진 구경도 쉽지 않은지라
이렇게 올려 봅니다.





          -Ricchi E Poveri -   Sara Perche Ti 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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