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2일 05시 40분경. 안골에 도착했죠.
그 날은 자가운전 아니고 기사(마누라)를 고용했죠. ㅋㅋ.
사실은 낮에 차 운행할 일 있다기에 데려다 주고 그냥 간겁니다. 오후 2시 30분에 다시 오라 하고는. ㅎㅎ.
근데 엊그제 앉았던 자리엔 벌써 누군가 와 있넹!!
별 수 없이 선장님 권하는 어느 포인트에 하선했습니다.
조황? 오전 내내 학공치 두 마리, 망상어 18마리, ㅠㅠ.
철수 시간 다가올 때쯤 갑자기 학공치의 소나기 입질! 얼른 낚시점에 전화해서 3시경에 오시라고.
잠시 후 전화 왔길래 받아보니 선장님 연락이 안된다고,
어휴. 그리고는 오후 다섯시 철수 팀도 있으니 그 때 나오시면 된다고.
정말 속타네. 기사와 약속은 어쩌고. 눈물 나지만 그냥 철수했습니다. 엉엉!!
두고 보자 갈미 고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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