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1월21일.....

애초 연화도 옆 우도갈라 캣는데.......
우짜다가 사량도로......

장소는 상도를 좌측으로 끝까지돌아서 도착한
돈지방파제

3칸반 메바루대/원줄1.5호/목줄1호 가지줄채비/
봉돌 b~2b/바늘 마스9호/미끼는 청개비&민물새우.....

가기전 두어곳에서 저녁 늦게 까지 삽질(?)하다가....
돈지방파제 외항쪽에 구녕항개 발견^^

열라(?) 잡구 있는데........

배가항개 코아패 오드만 부~웅~

상황끝~

시계를보니 벌써 밤12시

쪼매 아쉽지만 같이간 일행이랑 두리서 생 라미용 2개로
4홉짜리 항개 뿌싸삐고 zzzzzzz

아침 첫배로 철수~

어짖밤 조과(50여수 전후)



마눌님 진상품......
맛은묻지 마시길........     암씨롱~  


ps: 밤에는 청개비 외 민물새우에는 전혀 반응을 하지않고 뽈락외엔
일체의 다른어종은 없었습니다. 입질은 아주 미약 했으며 바닥에서
서서히 올리면 상층부까지 따라 올라와서 청개비를 살짝 무는정도(?)
따라서 초릿대 휨새파악으로 거의 챔질 후 잡았습니다. 다만, 입질은
들물 날물 관계없이 꾸준 하였으며 청개비는 약간 굵은놈(?)에 반응이
좋았든것 같았습니다.(성냥개비보다 약간 굵은정도에길이는4~5Cm정도로
짤라서 머리부분만 바늘에 관통해서 사용)
씨알은 평균15~17Cm정도 였습니다.


다음 이야기......

1월31일 오후4시10분.....  
마지막 항차로 올해 두번째 사량도 조행.

작년 년말쯤 이후 간만에 나홀로 출조.....  

텅빈 사량도행 카페리에서.......



도착 후 한시간정도 주변 탐색하고 6시 조금넘어서
부터 본격적인 낚시.....

3칸반 메바루대/원줄1.5호/목줄1호 가지줄채비/
봉돌 3b/바늘 마스9호/미끼는 청개비&크릴

저번주 그자리......

역시나 있었다.  한마리 또 한마리 어쩌다 쌍걸이......
씨알도 저번주보다 크고 입질또한 시원하다.

이대로 가면 도대채 몇마리나????

그렇게 7시30분경 준비해간 두레박이 가득차서 더이상
담기가 힘들어 위로 올라와 부워보니 23마리....

쿨러통에 고기를 수습하니 그때부터 비가 부슬부슬온다

저녁 10시쯤  만조인지라 일찍 눈좀부치고 12쯤 재도전
키로 하고 차안에서zzzzzz

다시12시.....

빗방울은 더욱 굵어지고........

다시 새벽4시를 기약하고zzzzzz

그리고 새벽4시.......
일어나보니 이젠 소나기 수준ㅠㅠㅠ

그렇게 저렇게..... 날샜다^^;;;

아침 7시30분쯤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쨍~

아침 첫배(8시30분)로 철수 하면서 이번조행은
마무리......

이번 조행의 조과(임산부도 있음)


ps:항상 조행 뒤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경우에도 비만 안 왔어도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과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마음먹고 가서
잠만 실컷자고 온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크릴에는 반응하지않고 청개비에만 반응 했습니다.
낚시는 기상여건상 중들물 시기에만 했기에 날물상황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만조에 가까워질수록 입질이 뜸한편인것 같았습니다.

뽈락 씨알은 평균17~18Cm  최대20Cm 이고 입질층은 바닥(4~5m)층에서
입질이 있었으며 활성도가 높았습니다.(가끔 바닥층에 내리기만 해도 강한입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