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
요즘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다소 격조 하였던것 같습니다.^^*
먼저, 회원님들 모두 즐겁고 여유로운 설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명절때 집사람들 스트래스 많이 쌓이ㅈ잖습니까....ㅎㅎㅎ
미리미리 약도 좀칠겸,
큰애(초딩1학년)방학도 끝나가고.... 식구들과  함께 시간보내 본것도 오~래 된듯해서
가족들 모두 함께 거제 해금강으로 가족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그 핑계로 저도 머리좀 식히고 왔죠!




처음 공개하는 쑥스러운 저희 가족사진입니다
식솔들 먹여 살리느라 등골이 빠집니다...ㅎㅎㅎ.




물론 해금강쪽 학꽁치 조황도 확인하고 왔습니다.
출조가 목적이 아니었기에 아침먹고 느긋하게 출발해서 거제 도착하니 오후1시쯤,
몽돌 해수욕장으로 해서 드라이브하고 컵라면으로 점심 간단히 먹고
학꽁치 나온다는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도장포 지나서 해금강 마을 선착장  바로옆 갯바위)

주변 낚시점에서 확인한결과 날씨만 좋으면 하루100~200마리는 느끈히
잡을수 있다네요.
포인트 도착하니 이미 많은분들이 낚시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학꽁치 낚시였구요.





밑밥 한주걱 치니 발앞에 학꽁치 하고 망상어치어 바글바글~~
간단한채비 만들어 집사람 손에 쥐어주니 이내 학꽁치, 망상어 막 걸어올리는데...
근데.......... 완죤히 실망!!!
학꽁치 씨알이 볼펜급으로 넘 작더군요.
주변 다른분들도 마찬가지....
백마리 잡아도 작은 쿨러가 다 차기기나 할런지....
개체수는 많은데 크기가 너무작고 오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입질도 약해지고....
저는 몇마리 잡다 재미 없어 집사람 시다바리로 전업...ㅎㅎㅎ
바늘빼주고 미끼끼워주고 그렇게 한 두어시간동안 30~40마리정도 잡은 모양 입니다.
시간 지날수록 점점 물도 차오고 아이들땜에 위험해서 그쯤~하고 포기 했습니다.





다행히 바람도 없고 화창한 봄날씨처럼 포근해서 아이들 뛰어 놀기에는 더없이
좋았습니다.
행복해하는 식구들 모습보니 좀 미안해지기도 하더군요...ㅎㅎㅎ
암튼, 아침부터 마음먹고 잡으면 100여수 이상은 충분히 할수 있을만큼
학꽁치는 많이 붙어 있는걸 제눈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발판도 안전하고 낚시여건이 양호해서..... 날씨만 춥지 않다면 가족여행 겸해서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왕복 모두 통영~고성간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시간 많이 단축
되더군요.(도로비 편도\1,300 ) 참고 하시구요.


그나저나,
들어오는길에 마산 해안도로 0 0 0 갈비집에서 저녁을 너무 과식 했나 봅니다.
오늘 낚아온 학꽁치 장만하기가 딱~귀챦아지는데...
이거 어쩌죠 ???????






-George Baker Selection -  " Paloma blanca"



When the sun shines on the mountains
And the night is on the run
It's a new day,
it's a new way
And I fly up to the sun

밤이 다 지나고
산 위에서 태양이 빛날때,
새로운 날이 시작되죠
태양까지 날아 갈 것 같은
새로운 날이에요

I can feel the morning sunlight
I can smell the new-born hay
I can hear God's voices calling
(of) my golden sky-light way

이른 아침의 태양 빛을 느끼고,
막 새로 건조된 건조더미 내음을 맡을수 있죠.
금빛 가득한 밝은 하늘로부터
산의 음성을 들을 수 있죠.

Una paloma blanca
I'm just a bird in the sky
Una paloma blanca
Over the mountain I fly
No one can take my freedom away

Una paloma blanca(하얀 비둘기)
난 그저 하늘에 있는 한마리 새에요.
Una paloma blanca(하얀 비둘기)
저 산 높이 날아요.
누구도 내 자유를 앗아갈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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