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어렵사리 2세 잉태하여 낚시를 잠정 중단하다

지난 달 무사히 출산을(쌍둥이) 마치고 병원에 출퇴근 하던 중....

마눌 눈치보다 새벽에 잠시 갔다 온다며 결재 득하고 친한 친구랑 거재 여차로 갔습니다..

황사가 장난이 아닐꺼란(물론 바람도) 기상예보에도 어떻게 잡은 기횐데 싶어

3/11 4:00에 창원에서 출발 했습니다..

여차에서 배로 딱 3분되는 갯바위에 앉아 한 번도 잡아보지 못한 감생이를 2시간 정도

노리다  대도 못들 정도의 바람에 거의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밑밥에 간간히 보이는 학선생과 전갱이를 노린다고 장대도 폈다 처박이도 해봤다

별별 수를 써봐도 감감...

그러던 중 친구녀석이 숭어봐라 하느게 아닙니까!!!!

칭구놈은 숭어 낚시 재미 없다며 흘림채비로 낚는 법만 한 번 가르쳐주고(1마리 포획)

바위틈에 낑겨 자고.....

이대론 못감다.....숭어 훌치기?(감성돔 3호 바늘 달랑 하나로) 시작 했죠...

30분만에 5마리...어른 팔뚝 싸이즈....한 포대는 잡을 수있었지만 다 먹지도 못하는거

그만 접었습니다..

집에오는 길에 횟집 들러 4마리는 회로 2마리는 횟집에 기증 하고 왔죠...

태어난 울 딸래미 아들래미가 도와준? 덕택일런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