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8_171417.jpg원래는 통영쪽 갯바위 갈치 가려고 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 어쩔수없이 이리로 왔습니다.


역시 전 동낚인 최고 왕따가 맞나 봅니다. ㅠㅠ


집에 있으려니 갑갑해서 조금 일찍 나왔는데 아직 선장님이 안나오셨네요.


5:20' 출항했습니다앙~~ 12인승 배에 세 명이라 널널하니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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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넣자마자 한 마리. 씨알은 별로네요.


7:40' 물이 안가니 입질은 있는데 가져가질 않네요. 시장 갈치 세 마리 포험 10마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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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쿨러 바닥은 채웠습니다.


10:30' 소강 상태네요. 물이 가면 잘 물 줄 알았더니 아니올시다입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미끼가 동나버린 겁니다. ㅠㅠ

꽁치 세 갑 했었어야 했는데.

루어도 한 마리 이후로는 소식없고 갈치 썰어서 하니 입질도 없고...

그래도 먹을만치 접았으니 맘편하게 놀다 가면 됩니다. ㅎㅎ


아침에 다듬으면서 보니 3지 열 마리 정도 포함 모두 25마리네요.


선상치고는 마릿수가 아쉽긴하지만 반달치 정도 반찬 거리 쟁여둘 수 있었으니 나름 만족합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씨알 큰놈들이 붙었다고하니 나가보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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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