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지루했던 장마도 이젠 끝자락에 들어선듯 햇살이 따갑기만 합니다.

강렬한 자외선에 도저히 피부를 들어낼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어제 잠시 짬을내어 거제쪽으로 한바퀴하였습니다.

근래들어 방파제에 무늬 소식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넓은 바다 위의 수평선이라도 보아야겠기에 옥포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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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한 곳은 덕포 방파제입니다.

나름대로 입소문이 난 덕포반점에 들러서 짜장면 한 그릇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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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장마에 덕포해수욕장은  거의 개점 휴업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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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포방파제엔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 흔들어 보아야겠기에 폴링각이 일반 에기와 사뭇 다른 클릭스 에기를 이용하여 몇 번의 캐스팅과 저킹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뭐~ 결과는 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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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테트라포트 상판쪽으로 몇 번 캐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뭐~ 결과는 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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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의 기다림이 필요함을 느끼고 길을 나서 봅니다.

언덕 위의 팔각정에서 바라본 느태 방파제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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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힘. 대우조선해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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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아서  능포 방파제에  들려보았는데 루어하는 사람은 없었고 벵에돔 찌낚시 하는 사람만 몇 몇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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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옥림방파제에서도 잠시 흔들어 보았습니다.

뭐~ 결과는 뻔하지요.

 

돌아오는 길에 거제대교 휴게소에서 한 컷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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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은 없지만 심심풀이 땅콩이라 생각하시라고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다음 번엔 조황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거제 통신원(?)  카리스마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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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람은 상대방의 장점을 잘 찾아내며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