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잡으로 밤느까..... 쪼매 먼데 갔다 왔네요

가면서 방파제 몇군데 둘러 보았는데 호렉낚시 하는분들이 많았습니다

올라오는 씨알이 좋아서 나도 호레기 한번 잡아보까하다가...

그냥 물빠지면 낙지나 몇바리 잡아가자는 마음으로 낙지 포인트로 ..

도착한 방파제에는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 두분이 열낚중

모친님과 이거이님 반가웠습니다

물많지 낚은 모친님 먼저 가시고 이거이동상과 물빠지길 기다리면서 커피한잔

이거이님 낙지 잡으면 호래기하고 물물 교환 하자는 제의 ...ㅋ

어느정도 물도 빠진것같고 하여 채비를하고 물에 들어가보지만

물색이 너무흐려 아무것도 보이질않아 ...

옆동네로 가보지만 그쪽은 더심해 아예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또다른곳으로 ....

여러곳을 기웃거리다 적당한곳 발견  작업시작

탐색 5분만에 한바리 ..이정도 크기면 6마리만 잡으면 되겠다 싶어 열씨미 .....

3마리는 이거이님과 호레기물물교환용   3마리만하면 우리식구 먹을많지되니

근데 4바리째 포획한 낙지를 넣을려고 옆구리에찬 민물 살림망을 들어보니

웬지 허전한것같아 들어 보니 빵구가...   3마리 탈출 해삐고 ....ㅠㅠ

그이후  두마리 더잡고 큰배가 지나가면서 흙탕물로 변해 포기

돌게는 더러 있던데 그냥 물많지 열뎃바리만 잡고.... 꽃게 2뱌리

그리고 낙지 3마리 조황 이였습니다

호레기 8바리가 졸졸 따라 다니면서 편대비행을 하기에  집게로 한마리 잡아보았는데

씨알이 좋더군요

이거이동상 기다렸는지 모르겠는데  일이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담에 동출 하면 호레기 안줘도 몇바리 잡아주갓습니다 ㅎ

이상 아무도 없는 밤바다에서 혼자 첨벙대면서 놀다온 어젯밤 이바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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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개발하기 나름입니다 ......(魚學博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