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가고야 말았습니다.
11시50분출발해서 1시30분부터 낚시시작..
채비를 던지고 정렬과 동시에 입질...
한시간정도 완전 소나기 입질을 받았습니다...
좀 더 일찍 갔더라면, 정말 대박을 했지 싶네요...
1시간동안 줄기차게 잡아내고 한 10마리 삶아먹고, 조금쉬다가 하니 따문따문 올라오네요..
총 마릿수는 100수가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많이 작아서 아쉽긴하지만, 호래기 100수를 넘긴건 처음이라 기분은 좋네요.
인낚에 올라와있는 호래기 바늘을 만들어서 갔는데, 민물새우 딱 4마리 썼습니다..
너무 편하고 좋네요...
사진은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만 정신을 놓고 자야겠습니다...ㅜ.ㅜ


사진상의 조황은 제가 직접 잡은 것이고, 바늘은 차에 있는 관계로 인낚에있는 호래기 바늘 사진을 퍼온 것입니다.
저는 바늘마개를 o형 고무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