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루어 하면 볼락루어 도중에 어쩌다 한두마리의 감성돔이 올라오는걸 굳이 낚시장르라고 말할수 없다는 분도 계시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감성돔루어는 흘림낚시 보다는 훨씬 효율적으로 마릿수를 올릴수 있을뿐더러 손맛 또한 어느 낚시장르보다 뛰어나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감성돔루어의 단점은 흘림낚시에 비해서 씨알이 조금 떨어지는 점과 수심이 깊은 갯바위 낚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지만 방파제 조과에서는 여느 흘림낚시인들에 비해 월등히 조과가 앞선다는 겁니다.

사진상의 감성돔들은 월요일 통영 지도섬 방파제에서 잡은 23~28cm 정도로 큰 씨알은 아니지만 주변 흘림낚시인들은 같은 사이즈의 감성돔을 겨우 한두마리의 낱마리에 그칠때 루어로 불과 30여분만에 12마리를 올리다 보니 흘림낚시인들의 부러움과 탄성을 들어며 구경거리가 될 정도 였습니다.

   볼락이 피었을때 처럼 원캐스팅 원히트가 감성돔루어에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감성돔낚시를 30년 가까이 하신 중년 낚시인이 이 광경을 보고 바로 루어대를 장만하겠다고 하시면서 감성돔루어에 대해 극찬을 하시더군요.
   제가 아는 지인도 낚시를 제대로 해보지 않은 생초보 낚시인이지만 한두번 정도의  감성돔루어를 접하곤 열정적인 낚시매니아로 탈바꿈 하시고  제대로 된 손맛을 보며  즐긴다는겁니다.

  감성돔루어! 누구나 쉽게 할수 있고 어느 낚시 장르보다도 손맛과 마릿수 조과를 올릴수 있는 멋진 낚시임을 우리 낚시인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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