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과 함께 통영으로 호랙사냥을 나갔습니다 진동에서 굵은 새우 한홉과 케미등 소품 몇가지를 사고 설레는 마음으로 냅다 통영으로 고고 자주가는 낚시지만 갈때마다 마음이 새롭습니다 첫코스 *화마을 역시나 좌우에 조사님들 가득 *명으로 바로 고 여기도 마찬가지 차에서 내려 방파제쪽을 보니 어라 뭔가 이상하다 빈몸으로 방파제가로등쪽으로 다가가니 큰돌을 실은 바지선이 포인트를 점령하고 있다 그리고 뒷쪽 포인트엔 앞쪽에 정박하던 낚싯배 두대가 포인트를 가득메워버려 던질곳이 없다 방파제아래서 낚시하는 조사님께 " 쫌 올라옵미꺼"하고 물으니 "오늘은 파이네요 이래가 낚시가 되겠는교"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던져나보자싶어 채비를하고 투척 역시나 꽝... *아로 옮겼다 여긴조사님이 더많다 여기도 조황이 거의 없다 방파제 끝포인트에 낱마리조황 초저녁부터 하신분은 열댓마리정도 방파제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네마리 줍고 이게 아니다 싶어 철수 이젠호랙과 이별준비를 해야하나...ㅎㅎㅎ
호랙시즌이 거의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날씨,물때,달등둥 잘고려하시어 오셔야 될듯 합니다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