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금주 토요일 일요일 마눌이랑 한산도 1박2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2시경 출발하니 비가 한두방울 오기 시작하더니 일요일 카페리 타고 나오니 비가 멈추네요. 비구름을 몰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여하튼 재밋게 보내다 왔습니다.
첫날 거제 어구에 도착하니 한산도행 카페리가 매 시간마다 출발하더군요.왕복하여 2만1천원에 표사고 15분 정도만에 도착합니다.
한산도 동사무소 옆에 **펜션에 도착하여 방잡고(5만원->만원깍아서) 한바퀴 돌아보니 장작지 방파제에 10여분 계시더군요. 비는 계속내리는데 모처럼 기회라 방파제 끝쪽 빨간등대 부근에서 난바다 쪽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손바닥 만한 감시 두마리 잡아 방생하고 비맞고 춥고 배고프고 해서 내일을 기약하며 일찍 철수하였습니다.
일요일 일어나보니 오히려 비가 더 내리고 있네요. 아침먹기 전 잠깐 나가보니 비도오고 바람도 어제보다 강해 장작지 입구 왼쪽에서 낙시하였습니다. 어제 밤낚시 하신분은 6수 하셨다고 그러데요
아침밥 먹고 하포방파제(파란바다님이 가려쳐준곳)에서 한수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제생각에는 전반적으로 고기는 붙어있는것으로 보이고, 조건만 좋다면 몇수는 무난히 하실것으로 보입니다. 낮시간때는 망상어가 많아 크릴이 내려갈 틈이 없더구만요, 좀더 질긴 미끼를 사용하거나 밤시간대를 이용하면 좋은 조과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즐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