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낚시가 고파서...퇴근후 밤 9시..
친구를 꼬셨습니다...알콜성 음료와 먹을꺼리를 산뒤
백X 낚시에서 크릴 한덩이를 준비후 승차...빗방울이 하나씩 덜어집니다...
원전에 가면 괜찮겠지 하며 친구와 강행....
원전에 도착하니 빗발이 조금 더 쌔집니다...
친구에게 "밖에서 비맞지말고 선상콘도 가자?"
친구왈.."11시 다됐는데..던아깝다.."
나 "그래도 가보자...말해서 던을 깍던가 아침에 늦게 나오지뭐.."
친구왈.."별론데...가지뭐.."
극적 쇼부를 보고 11시 좀 넘어 조X횟집 선상에 올랐습니다.
선상에 올라서는 순간 비바람이 미친듯이 몰아칩니다.
번개..무서버서 낚시대 못들겠습니다..
먼저 오신분들 낚시하시고 계시더군요....우리도 낚시대 하나씩펴고
1시간정도 메가리와 고딩을 공략...안되네여...
비도오고 방에서 준비해온 알콜성음료와 밥을 먹고 잘려고 하다
옆에서 고등어를 올립니다...씨알 굵어요...
친구랑 잠 포기하고 비바람 뚫고 낚시대 드리우자
대끝이 바다를 향해 냅따 고개를 박더군요...약 30cm정도 되는 고등어의 입질...손맛...
친구와 열광...약 3시간여 정도 쪼다가 감당못할 비바람에 결국 자연에 무릅 꿇고
취침....
아침 6시에 일어나 몇수하고 철수....
총조과
메가리 정말 적은넘....수십마리..
고딩어 조금 작은넘 ....수십마리.. ....방생..
고딩어 조금 큰넘들 ....쿨러행...사진찍으면서도 세기 싫어....마릿수는 안샜습니다..
그리고 먼저 오신 조사님들...삼겹살. .고등어구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 글을 이쁘고 맛깔나게 못쓰는 바.낚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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