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여섯시에 사무실 마치고, 마창대교 사진찍으러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낚시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마창대교 밑에서 카메라를 꺼내려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고등어를 잡아내시더라구요.

'동낚'을 통해서 진해, 원전에 고등어가 올라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각크릴 조금 쓰다남은것을 들고 나갔습니다. 카메라는 집어 넣고 볼락채비에 찌하나 달고

고등어 낚시를 하였습니다.

두시간정도해서 7마리를 잡았습니다. 놓친 고기도 몇마리 되고요.

1. 흘림낚시, 민장대, 루어낚시에 다 잡힙니다. 하지만, 루어쪽에는 마릿수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2. 미끼는 크릴, 청갯지렁이 다 잘먹히지만, 크릴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3. 마릿수 낚시를 하려면 카드 훌치기를 하시는게 더 나아보였습니다. 한번에 많게는 5마리까지 잡으시더라구요.
4. 씨알은 20cm 전후로 보시면 됩니다. 고만고만하거든요.
5. 장소는 마창대교 밑이었지만, 마산만은 고등어가 접수한 듯합니다.

멀리 원전까지 안가셔도 근처에서 고등어 손맛을 충분히 보실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