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한다고 집에들렀다가 잠시 짬을내어 매형두분,외삼촌,나 모두 네명이서 구복으로 비린네 맡으로 갔습니다(1시간정도) 외숙모님 댄마가 있어 바로타고 양식장에 묶고 넣자 마자 깻잎수준 도다리한수 (작은매형) 잠시후 외삼촌한수(제법씨알준수) ,또한수(큰매형) 그렇게 잠시동안 6수정도.............. 외삼촌께서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더니(고향이구복임)대뜸 나가자고 하시더라고요(아직손맛도 못봤는데) 할수없이 선착장까지 노를 젓고 왔지요 속으론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데 ........웬걸요(잠시동안 안좋은기분이 쫙풀렸슴),,,,선착장옆 큰뎃목으로 배를 묶어두고 남의 배에 올라가시더니 물칸을 여는게 아닌가요,,,, 그곳엔 씨알좋은 꽁치며 뽈락,감씨,장어, 도다리 물매기등등 수많은 고기들이 놀고 있는게 아닌가 (횟집수족관을연상) 때마침 주인되시는 분이 나와서(외삼촌친구분) 꽁치랑 뽈락등등 그냥퍼주시대요 그자리에서 실컷회로 먹고 나머지는 집에서 고생하시는 여자분들을 위해 가지고 왔죠. 훈훈한 고향인심을 실컷맡고 와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도다리는 산란철이라 안잡는게 좋을것 같군요(뱃속에 알이꽉차있슴) 구복가시거든 마을 우측에 보시면 생멸치 파는 댓목있을겁니다 ,멸치사실분들한번가보세요 멸치도 직접잡아서 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