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근이 잦은 관계로 일이 빨리 끝나거나 하면 잠시 방파제나 갯바위에 들러서 낚시를 하곤 하는데

올해는 벵에돔 낚시에 빠져서 시간만 나면 벵에 사냥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가지 마리수를 잡아보질 못했지만 그렇다고 꽝조황도 아닌 오로지 낱마리 수준이네요!

자주자주 다니다보면 실력이 늘겠거니 생각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

11.jpg


사실 벵에돔 낚시가 너무 어렵네요!


저부력 "0"찌를 시작으로 하고 부상하면 발포찌나 목줄찌를 사용하는데 ... 발포찌나 목줄찌는 입질보기가 쉬워서 잡기가 편하지만

깊은 수심에서 입질이 오면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내려가는 중에 빵가루 미끼가 다 떨어지거나 수심이 내려가지도 않고 목줄에 봉돌을 달면 찌가 가라앉고 ...,

참 어렵네요!


그나마 어제 잡은 벵에는 부상해 줘서 목줄찌로 잡은 놈 치고는 사이즈가 제법 되서 집에 몇마리 가지고 와 첨으로 유비끼에

도전해 봤는데 ..., 너무 많은시간 껍질을 구워서 껍질과 살이 분리가 되버렸네요 ㅋㅋ

벵1.jpg



담 번에는 좀더 잘 할수 있겠죠!

벵3.jpg


유비끼.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