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여일전 구산면 불없고 조용한 방파제를 하나 골라 집어등 켜고 볼락을 노리고 있으니
먼가가 때를 지어 다니며 사냥을 하고 찍찍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자세히 보니 호래기
새끼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너무 작아서 인지 민물새우에 반응은 안하데요...
그날 볼락은 황이었습니다.
지인한테 물어보니 그것은 호래기가 아니고 오징어 새끼라 하데요..

어제 원전쪽에 호래기가 나온다는 특급정보를 듣고 밤에 확인차 갔습니다.
바람이 제법 많이 부는 와중에도 호래기를 잡기 위해 열심히 1시간반동안 잡은결과 10마리
했네요..ㅡㅡ
그래도 안주거리는 되겠다하고 신나게 집에 와서 보니 호래기는 아니였습니다.
지난번 봤던 새끼가 이제 초딩정도 된 화살촉오징어네요(10마리모두).. 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호랙만은 못해도 먹을만 합니다. 좀 더 크면 더 맛나는데 .. 구산면에 이런것도 잡히네요^^
아래 정보주신 ~감시님 감사합니다.~

아참. 조황은 나름 입질 잘 들어 오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