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 목표는 전에 말씀드린데로 감성돔 한마리^^;;

감성돔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네여;;;ㅎ

제 손바닥이 18cm쯤 되니까....20cm는 될것 같네요 ㅎㅎ

전 올해는 요놈으로 만족할랍니다~^^

투표마치고 제 여자친구와 친구놈 만나서 1시 다되어가서 원전에 도착.

방파제 한번 둘러보고 땟마를 탔습니다.

가자마자 제 여친....가오리만한 도다리를 잡데요 -_-;;;광어라고 해야할듯,,,;;

쿨러사진 자세히 보시면 감시 밑에 시꺼머이~ 왕도다리 보입니다.ㅎ

그리곤 4시까지 입질도 거의 없다가 5시가 다되어가자 갑자기 공격이 시작됩니다..

저번주 공포에 떨었던 망상어떼의 공격...

전 저번에 저에게 댓글달아주신 글....잊지 않았습니다.

"망상어 잡다보면 반드시 감시 올라옵니다 긴장늦추지 마이소~"

배 앞에서 부터 살살 흘리던 제 구멍찌가 망상어 때완 다르게 쏘~옥 들어갑니다.

견제...견제....툭! 챔질~ 좀 다릅니다...ㅎ 묵직하지는 않은데.....왠지 저항이 심한듯,,,,

우힛~감시다~~~아......정말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올 한해의 스트레스가 쏵~~풀려버린거 같습니다.ㅎㅎ

요만한놈 하나잡고 이렇게나 좋은데...3짜 4짜..요런거 잡으면 기절할까요?ㅎㅎ


새로운 대통령도 뽑히고 올 한해도 이제 끝나 가네요..

올해는 정말 아무것도 이루지도 못했고 별 계획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2007년 뒤돌아보며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네요~

이상 비천어검류의 2007년 마지막 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