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3시경 아는사람 통해서 오후 짬낚은 감성동 흘림하고,  밤에 칼치 선상을 하기로 하고 부푼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만,    ( ? ) 입니다.

이수도 근처 방파제 앞에서 잔챙이 메가리만 잡다가 자리 옮겨서 연도방파제 쪽에서 칼치낚시를  했는데 생미끼에는 정말 가끔 입질이 오고 약간 시간이 흘러 집어가  좀  된 상태일때,  웜 채비에 축광해서 멀리 캐스팅하고 살살 감아 들이면 배 가까이 와서 히팅....몇마리 건졌습니다.

사이즈요?.......

2지가 주종이고 2.5지는 가뭄에 콩나듯...ㅋㅋ..

10시까지 하고 철수 결정. 열댓마리 잡았더군요.

생미끼쓴 일행들은 낱마리씩 ...


선장님 말씀인즉 가덕 진해 근방에는 칼치가 빠졌다고 하더군요.

진해는 선상 조황이 꾸준히 올라 온다고 했더니  진해조황이 아니고, 통영쪽으로 나간다더군요.

선비는 10만원 정도 받는다며, 칼치가 이시기에는 가덕쪽은 빠져서 통영 근방으로 가고 더 늦어지면 먼바다쪽으로 나간다 합니다.

매우 일리 있는 말씀같이 들리더군요.

가덕쪽도 좀 나올때는 3지급도 나왔다는데....이제 칼치는 통영쪽으로 원정을 가야 되나 봅니다.


다들 손맛 입맛 보이소.


민망스러워 사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