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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25~27 PGFF Toots Echaus컵 빅게임 낚시대회


출발전 24일밤에 에드윈 집에서 스테이크로 저녁을 대신하여 먹고 9시경에 배를 끌고 마닐라를 출발.
이번에는 수면제를 먹지않고도 기분좋게 차에서 잠을 청할수가 있었습니다.


25일 아침 까가얀 낚시대회 클럽으로 달려가는 모습입니다. 이번대회가 끝나고 2틀을 추가로
트롤링하기로 레이몬과 약속을 하여 레이몬도 차를 가지고 마닐라에서 북쪽으로700키로를
장장 15시간을 걸려 달려갑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내리고 클럽 리죠트로 배를 이동 시키기 위하여 준비중입니다.
날씨는 조금 흐린상태였고 전날 미리 도착한 다른선수들은 당일 연습을 못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경기에 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바라본 리죠트 전경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던 건물인데 클럽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잘 투자하는것 같습니다.


작년 회의때 낚시클럽 수영장을 만들기로 했는데 벌써 수영장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매년 리죠트 임대수입으로 이제는 클럽회원들에게 대회때마다 무료로 숙식과 배를 내어줄정도의
풍족한 낚시클럽입니다.


낚시미끼로 사용할 날치에 바늘을 묶어 채비를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모두 더블훅에 미원과 베이킹 파우더를 비밀 약품으로 사용합니다.


매년 상위권 선수의 장비를 몰래 보려고 갔는데 바께스에 담긴 비밀 무기들이 저희 비밀장비들과
비슷합니다. 폽퍼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희도 이외 많은 비밀 트롤링 장비를 구사하고 있지만 아마도 방에 따로 비밀 장비들이
감추워져 있을것 입니다.


24일밤 저녁 부페후에 이번 대회의 총 브리핑을 클럽회장 토니씨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날밤에 다른선수들은 모두 일찍 부터 수면에 들어갔지만 새벽 12시반까지 설레임에
저혼자 잠을 자지못하고 이생각 저생각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25일 새벽 2시 아침준비가 되었고 2시반 당일 출전 싸인을 마치고 3시에 모두들 낚시에 임합니다.
날씨는 전날 저녁부터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매번 가는 돗새치 포인트는 포기하고
리조트 앞에서만 트롤링 낚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날 포인트에 도착 장비를 준비할때부터 기분이 이상하니 코잔등에 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