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분께서 가족과 낚시겸 여행을 마따붕가이로 떠나는데 저를 초대해주셨습니다.
23일토요일 오후 3시 집에서 출발 3시간걸려서 마따붕가이에 도착했습니다.
일전에 같이 바다낚시를 몇번 가본적이 있어 이번에는 욕심을 내어 밤새
바다낚시 채비연구에 준비를 하였습니다만.


마따붕가이 리죠트에 자리를 잡고 같이가신 식구들께서 맛있는저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자들은 배를 조립하고...


리조트에서 임대해주는 수동보트


같이간 친구분 견공입니다. 수영하러 왔다고 하는군요.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밤낚시 채비를 합니다.


밤낚시에 사용할 새우들입니다, 현지 안내인이 조금 일찍 사놔서 거의 죽어서 얼음에
넣었습니다. 저는 에기로 애깅을 준비하여 밤낚시를 시도 했지만 8시부타 새벽 1시까지
낚시를 하고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분께서 가져온 Jack Daniels을 스트레이드로 한잔씩 마시고 2시경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5시반에 친구분은 살아있는새우를 구입하러 시장에 다녀오시고 6시경에
아침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친구분의 보트입니다, 6인도 문제없지만 보통 3인정도 낚시하기 충분합니다.


해변가에서 아침일찍 운동하는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뒤에 하얀건물이 숙소 입니다.


바다의 파도는 매우 잔잔하고 이날 오후 1시까지 낚시를 하였는데 날씨는 바다낚시의
최적이였습니다.


친구분의 Hummingbird칼라 어탐기, GPS기능도 최근에 장착하셔서 저의 어탐기는
장난감처럼 보입니다.ㅎㅎㅎ


Alexandra Villa 방은 넓고 시설은 좋습니다 방값은 비수기 2000페소 성수기 4000페소 합니다.


커피와 간단히 빵과 계란 후라이드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떠날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날 잡은 이름모를 물고기 입니다. 이빨이 매우 사납게 생겼습니다.


대략 15센티 좀더되는 작은 물고기 입니다.
오늘 친구분이 모두 잡으시고 저는 아래 쥐치한마리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요것도 이름모를 물고기 입니다.


친구분이 잡으신 라뿌라뿌 입니다.


요것이 쥐치 입니다, 회색쥐치도 작다고 그냥 놔주셔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요것이 제가 잡은 쥐치... 아~ 톡~톡~톡~...손맛은 죽여줬습니다.


첫번째 물고기 사진의 이빨 옆모습입니다. 정말 사납게 생겼지요 ?


점심 식사 입니다. 새우가 매우 신선해서 맛이 좋왔습니다.


시장에서 날치도 사오셨습니다, 11월 날치는 알이 가득치고 튀겨먹으면 몇마리 가지고도
밥한그릇 뚝딱, 제가 좋와하는 반찬중 하나입니다.


저희가 낚시하는동안 친구분 식구들은 조개를 채집하러 다녀와 엄청 잡았습니다.
해변가 한곳이 산호초 저지대인데 썰물때에 그곳에서 살아있는것들을
잡은것이라고 합니다.


해안가에는 수상가옥들이 많아 여기에서 식사도 하고 가족단위로 수영도 합니다.


돌아오는길 트란시클위에 않자있는 저곡예사는 ? ㅋㅋㅋ 대단한 경지입니다.

친구분과 가족들 덕분에 낚시도 잘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바다낚시를
했습니다. 바다낚시 채비가 익숙치 못해 많이 잡지 못했던 원인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고
바다채비 지금부터라도 연습많이해서 다음에는 꼭 좋은 결과를 이루겠습니다.
오늘 보여주셨던 흘림낚시 느낀바가 많아 저도 흘림채비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흘림채비에 찌를 천천히 끌여당겼던 딸라끼똑, 저도 원투장비도 보강하고
흘림채비도 시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