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베드로' 님의 아들... '카리스푸우' 입니다. ^^

예전에 아버지와 함께 조황을 조금 올렸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1년이라는 한국에서의 좋은 시간을 뒤로하고...

제가 한달전에 호주 시드니로 다시 삶의 거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은 '라파로즈' 라는 곳으로 오늘 낚시를 다녀왔구요..

하하... 정말 오랜만에.. 손맛을 넘는 몸맛을 보고왔습니다. ^O^

 

a20120909_144648.jpg

역시나 시드니의 자연은 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ㅎㅎ... 참 깨끗하게 잘 보존했죠..

 

a20120909_171919.jpg

내려가서 보니 파도가 제법되더라구요. 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벵에돔을 많이 잡은 곳이라 지형은 익숙하고 편하더라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채비를 하고 있는힘껏 원투~!!! ㅋㅋ

 

a20120909_165623.jpg

아니 얼마있다 뭐가 확~ 입질이 오는데 힘들게 힘들게 올려보니 바로 이넘이였습니다. ㅋㅋㅋ 샤크~

a20120909_173212.jpg

바로 죠스바의 주인공..ㅋㅋ 이런넘이 있으니 그동안 다른 물고기들의 입질이 없었나 봅니다. ㅎㅎ

 

새롭게 채비를 하고 또다시 원~ 투~!!! 제법 멀리 던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아까보다 훨씬 강한 입질이 훅~~

 

a20120909_173242.jpg

한참의 고투끝에 간신히 끌어올린 대빵상어ㅋㅋ

이넘은 진짜 한팔로 들기 힘들정도였습니다. 아마 30몇키로는 족히 넘을듯...

제가 한 힘 하는데 이넘 올리느라 진땀뺐습니다. 여기저기 멀리서 호주사람들이 몰려들더군요. ㅋㅋ...

한국인의 낚시 파워를 자랑하듯 묻는말에 대답해주며 한참을 사람들속에 둘러싸여 있었지요.. ^^

 

아무튼 오랜만에 손맛,, 아니 몸맛을 제대로 보고온 하루였구요..

 

언제 한번 아버지(베드로)와 함께 시드니로 낚시투어 오시면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

모두 즐낚하시구요... 멀리 시드니에 있지만 자주 들리겠습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