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부턴 현장에 가야하니 낚시할 시간이 없을듯하여 동해로 내달렸습니다.
울진까지 가긴 너무멀어 영덕권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울산,포항두 나오고 울진 후포도 나온다는데 중간에 끼인 영덕권에서 나오지 말란법은 없으리라 확신하고 강구 대게마을지나 하저방파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서너마리 잡으면 다시이동하여 강구를 지나 축산까지 탐색을 했습니다.
가는날은 오후 5시경부터 시작해서 17마리를 잡았고, 오늘은 오전에 바람이 터져 5마리 잡고 철수했습니다. 오전보단 오후조황이 월등했고, 늦은밤이나 새벽엔 반응이 없었습니다.
낚시 대상어종이 귀한 동해에 다량의 무늬오징어가 손쉽게 낚인다는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낚시점마다 제가 잡은 조과물에 꽤나 흥분하는 모습이엿습니다.
모쪼록 패밀리피싱의 한쟝르로 손맛,입맛 즐거운 낚시가 되길 바랍니다.

어찌됐든 전 무늬오징어 원없이 잡아봤습니다...ㅎㅎ
가까이들계시면 나눠먹겠는데....할수없이 냉장고에 꽉꽉 묻어두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한동안 못들어오겠네요...회원님들 모두 풍요로운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황사진은 축산대성낚시 사장님이 찍어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