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게 달려 갯냄새 나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차가^^
대관령 부근에 안개가 자욱하니 오늘 물색이 좋을것이라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크릴 두덩어리 벵에 파우다하나 두레박에 담고,
세칸 민장대 장전하고 밑밥을 몇덩거리 뿌리고 탐색.
매직크기 학꽁들이 난리 부르스.
2 b찌를 거두고 5b 고추찌로 교체하고 0.8호 목줄 70cm에 바늘가까이 분납하고
캐스팅.
찰랑거리는 파도를 타고 떡하니 벌리고 있는 고기 아가리로 미끼가 찾아갑니다.
두번 캐스팅에 입질.
제법 힘을 씁니다. 정확히 16cm 감시(강원도에선 남정바리라고 함니다.)
릴대를 가져 올걸...
발밑에서 고기를 잡으려 밑밥을 갯바위라인에 떡칠?을 하며 품질.
여기서 실패를 했습니다.
너무 많은 품질에 온동네 고기가 다 집어?가 되서리.... ㅠㅠ
학꽁+크레용만한 전갱이+오늘도 배신하지 않은 기차표 복어님+그래도 묵직한 손맛의 황어+바닦에만 계시지 편광안경 아래로 순간 벵에인줄 알고 착각한 노래미
동서남해 어디를 가나 어판장 수준의 마릿수+어종의 다양성을 과시하고 왔습니다.
한달정도만 지나면 감시가 30넘게 따박따박 동해에도 비칠것으로 생각됩니다.
피서철 낚시로 고기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4 b고추찌가 거의 잠기게 해도 아주 예민한 입질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