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주간 출장중에 중간에 낀 토,일요일에 태안반도 쪽으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장소:는 학암포 해수욕장 인근

시간:오전10시~오후2시까지

조법:루어낚시(지그헤드 1/4, 3인치 오랜지색 웜)

루어대에 지그헤드와 웜을 세팅후 30분정 루어를 날렸으나 별다른 조황이 없어서

좀더 안쪽으로 장소 이동후 10여분만에 25정도 되는 새끼 광어 1수, 다시10여분후

씨알 좋은 30정도 되는 우럭 1수 그리고 이어지는 울애기들......

울애기는 방생 ... 담에 커서 와라~~~ 하고....

그리고 30여분 경과후에 루어를 약40m 정도를 날린후 절반정도 액션을 주며

감았는데 뭔가가 덜그덕.....

아이느낌은 전에 많이 잡아봤던 4짜 이상만 느낄 수 있는 중량감....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광어는 잡히면 첨에는 바닦에 붙어서 버티다가

바닦에서 떨어지고 나면 물속에서 큰쓰레기 봉지 걸린 느낌으로

묵찍하게 끌려오면서 가끔씨 요동을 치면서 물밖으로 나옴니다.

역시 그느낌으로 대를 최대한 세우고 릴링을 실시 ......

워낚 묵찍해서 감을때는 않으면서, 그리고 다시 대를 새우며 일어서길 반복...

물론 주변에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폼을 잡으면서 ㅡ.ㅡ;

그리해서 올리고 보니 5자 광어 더군요...

살이 많이 올라 빵도 괞잖고요...

그후 몇수 더하고자 30분정도 루어를 날렸으나 소식이 감감.....

낚수대 철수하고 같이간 동료와 모텔가서 사시미해서 배속으로...

자연산 광어는 워낙 쫄깃하고 맛이있어 집에 있는 마눌 생각나더만...

워낙 멀어서리.......

둘이서 다못먹고.....아깝께........ 남는것 버렸슴.....

디카가 없어서 성능 떨어지는 폰카로 그때 사진 올립니다.

그럼 동낚인 여러분도 어복 만땅하세요...

이상 허접한 조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