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길어 모처럼 온가족(부모님/형님식구/우리식구)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제주도~~ 다들 얼마나 설레었는지 ^^ 애들과 부모님이 계셔 낚시는 못할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에깅대 랑 간단한 소품도 챙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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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려 렌트카 빌려 숙소(일성콘도)로 이동하는데 해가 지네요. 하늘이 참 멋있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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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숙소에서 짐 정리하고 흑돼지 사먹고 일찌감치 잠자리로 들었네요.

흑돼지가 정말 맛있었다는 가격이 좀 ~~ 1인분에 16000원 헐~~ 

 

아무튼 담날부터 온가족이 제주도 여기저기 관광을 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말과풍경2.jpg 콘도뒤풍경2.jpg 풍경2.jpg  

 

경치가 좋아 이것저것 찍어보았네요.

 

비싼곰2.jpg

 

곰돌이 사진은 애들과 같이 간 테리베어(곰인형전시장)라는 곳에 전시되어 있는 곰들중에서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거기 전시된 인형들이 비싼것은 수천만원이 하더군요... ㅋㅋ 몇개만 훔치면 집한채 살듯...

 

마지막날 저녁 생각보다 일찍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2시간정도 짬이 날것 같아 콘도 옆에

방파제로 가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무늬오징어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낚시준비2.jpg

 

첨하는 무늬에깅이라 낚시폼은 좀 그랬지만... 다행히 1시간여만에 제법 큰씨알의 무늬와 보통씨알의 무늬가 2마리나 낚여

조카들과 아들앞에서 체면은 차렸네요.

 

위사진에 검은 잠바를 입고있는 넘이 접니다. ㅋㅋ 

 

무늬왕초보라 기술은 없고 그냥 무조건 비싼에기 달면 잘 될것같아 인근 낚시방에서 아맛있다 3호 에기 사다가 쇼크리더 없이

합사에 바로 직결을 해서 낚시를 했습니다.

주위에 무늬를 하시는분은 아무도 없고 전부 한치를 잡고 계시던데 잡는 분은 볼수 없었네요.

 

맘같아선 밤늦게까지 해보고 싶었지만 가족들과 같이 온 여행이라 1시간여만에 철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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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 저희가족의 맛난 간식거리가 되어준 무늬양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아무튼 즐거운 가족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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