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앞 평화광장에서 갈치낚시를 한번씩 하곤 했는데 세월호 이후 불법 바지선들이 철수되고는 영 조황이 아니올씨다 였습니다.

영암에서 배타고 현대조선 앞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큰거는 4지 평균 2지반 이상으로 60여마리 했습니다.

진해쪽과는 여실히 다른게 물색이 많이 탁하다 보니 루어에는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지난번 옆조사님이 오색집어등으로 꾸준하게 낚아내시길래 시험삼아 한대는 케미만 한대는 오색 집어등을 달아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부지런히 낚시대 고패질을 해주는 게 관건인것 같습니다.  배 전체를 보니 역시 낚시대를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이 훨씬 조과가 좋았습니다.

 

전라도권도 배삯이 4만원으로 오르고(예전에는 3만원. 참고로 한번타면 이동이 없어요.. 고기가 나오던 말던...) 각종 미끼값도 오르고

그나마 밥이라도 제대로 먹는 진해권이 낳지 싶네요..

이상 허접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