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3명이서 뽈락 1마리 잡았던 대 참사도 만회하고 가슴깊이에서 손내미는

볼락에 대한 욕심때문에 토요일에 또 나섰습니다. 또 부산서 오는 버스를 내서에서 타고

갔습니다. 토욜이라 다른배 들어온다고 좀 빨리 가더군요.

사천 휴게소에서 10분가량 쉬고 힛도까지 2시간이 조금 덜 걸려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데 누가 선무당님 하고 부르는 겁니다. 아니 하고 쳐다보니

우리 이장님이 ...ㅋㅋ 또 한분과 ( 조뽈락님인가? 쬐송합니다 제가 닉넴이 헸갈려서...)

선착장까지 차를 타고 오신 겁니다. ㅎㅎㅎ

사실 차를 바로 가지고 오면 좀 많이 싸게 낚시할 수 있거덩요. 저도 알았으면...어제는 청개비도 3통

샀는데 마산에서 사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넘 굵어서 한통에 혼무시 만 한 것이 10마리 정도

있었음 나머지는 알아서 짐작하시길...)

광도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다케서 평도에 내려 줍디다. 저 혼자 내리고 이장님 일행은 따로...

초저녁까지 쏨뱅이만 20마리 10시경 좀 위험한 홈통타고 내려가서 11마리 잡고 그 후 따문 따문 ...

새벽 두시경 수심 30까지 피기에 뙜다 싶었는데 두마리 잡으니 빠이빠이...

사싱 지난번 초릿대 부숴진 낚대를 고쳤는데 낚시방에서 안가지고 오는 바람에 5.1미터 왕눈이로

잡아내서 씨알은 15~20 정도.  옆포인터 흘림은 25정도 되는 것 20마리 정도 했습디다.

이장님은 좀 큰거 잡았다고 합디다.

10마리만 친구들 나눠 먹을라고 손질해서 진공포장해서 냉장고 넣어두고 한 숨 때릴랍니다.

밑에 거의 다녹은 얼음은 있지만 좀 잡았는데 사진이 영 거시기 합니다. 그리고 한뼘 쯤 되는 돌돔

두마리도 있습니다 . 손맛은 쥑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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