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송태공님 오셨을 때 옆반(6학년) 담임 젊은 선생님 뽈라구 폐인 만든 후 오늘 드디어 교무샘도 반 폐인 맹글었습니다.

2시간 남짓해서 제가 서른 마리, 교무샘 초반에는 죽어도 원투 하신다더니 나중에 볼락대 쥐어드리니 그 때부터 볼락 낚시 시작해서 5~6마리 정도 잡으신 모양입니다.

마침 6학년 담임이 내일 무슨 발표횐지 뭔지 있어서리 들어와 있어 10시쯤 세 사림이서 궈 먹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두 사람 다 어케 그리 잘 먹는지......

교무샘은 내일부터는 매일 나가잡니다.  ㅋㅋ

사진은 좀 있다 관사 올라가서 올리겠습니다.

좀 억울지심이 드는 것은 오늘 목표가 100마리였는데 춥다고 교무샘이 자꾸 들어가자 들어가자 그러셔서 10시 안된 시각 황금 물때에 들어와야 했다는 것입니다.

씨알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새벽에 학공치가 된다고 하니 내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지면 나가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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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