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회원 가입한 후(사실 언제쯤인지 기억나지 않음 : 죄송!!)
개굴아빠님의 주옥같은 멘트에 감명받아 오늘 처음으로 댓글 남겨두려고 서투른 글씨로 몇 자 적어봅니다.
개굴아빠님 인간미 넘치는 글귀 늘상 동낚인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 동료직원 수고하는 것 보고 일찍 퇴근하지 못해 망설이다 잠시 짬을 내서 즐겨찾기에
숨겨둔 동낚인 홈페이지를 열어보니 개굴아빠님의 멘트가 있네요.
늦은 시간에 실시간 현장정보 생생하게 보내주셔서 정말 즐겁게 읽어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월, 화, 수 사흘 연달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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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일 빈약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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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다섯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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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냉수대 탓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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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전에 보았던 수달이 왔던 탓도 있는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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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무당이 장구탓 하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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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목표에 122마리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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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회식이 있어 쉬어야 할 것 같지만 일찍 마친다면 또 가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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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해가 있을 듯 하여 굳이 적자면 목표 달성하려 가는 게 아니라 손맛 보러 간다는 것이 더 정확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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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라구라는 놈이 손맛도 죽여 주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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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오늘은 모처럼 뽈라구 뼈채썰기로 썰어서 쐬주 한 잔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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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에 찍어먹는 뽈라구 살이 우째 이리 고소한지......
>
>회 사진을 올리면 테러라 그러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쿨러 사진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