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5시 남해 노도로 낚시 출발 오후 7시  도착하자말자

천둥 번개 억수같은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아이고  모처럼 초보자 낚시 한번할려고 큰맘 먹고 남해까지 왔는데

하늘도 무심히시지.....

1시간 지나자 비기 그치고 선장님이 배를 몰고  나오셨다.

노도에 도착하나 선발대 저녁식사준비해놓고 기다리신다.

삶은문어에 전어, 숭어회에 소주까지 곁드려  한상준비가 되어있었다.

저녁식사후 방파제로  낚시나가보니  전혀 입질이 없고  학꽁치가

밑밥주니 바글바글하여  채비를 바꾸고 올리니  모나미 볼펜 크기수준

조금있으니 또 소나기기 퍼붓는바람에 내일 새벽을기약하고 철수

숙소에와서 숯불에 장어구이에 소주 한잔하고 바로 취침

새벽4시 기상  다시낚시대 들고 출조 첫입질  보리멸(15센치) --방생

또입질  올리니 복어 ---방생

그런데 갑짜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또 폭우가 쏱아진다

비쫄딱맞고 생쥐가 되어 철수 아침식사후 비그치길 기다리다

하늘을 원망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

선배님들  예쁜 뱅에돔이라도 잡아 사진올리려고 했는데  죄송

처음 글올리려니 잘 않되네요   이상 초보 동낚가입후 첫출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