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며칠간 계속되는 비에도 어르고 달래서 낚시를 갔다.
4월 초의 원전 도다리 손맛을 그리면서...

가족과 같이 가는 관계로 진교에 있는 술상마을 방파제에 자리를 잡고..
먼저 조사님이 한분에게 물어보니 영이란다.
그래도 달리 갈곳도 아는 곳도 없고 하여 그냥 그대로..

밤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낚에서 배운 기술로 조금씩 대를 들었다 났다.
민물민장대에 신호가 왔다. 올려보니 5Cm가량의 노래미 방생...ㅋㅋ
계속되는 이름도 모르는 5cm이내의 손님들..
한참을 기다리니 뭔가 투둑(맞는 표현인지 뽈락입질을 이렇게 표현)
들어보니 얼래 그래도 20cm가량의 감시(뭐라드라)

  8시경 기다리던 뽈락이 얼굴을 내민다. 내생전 첫수...
기다리던 애들과 마눌님 자꾸만 가잔다.

지금부터가 뽈락이 올라 온다고 해도 전혀 먹히지 않는다.
에고 다음에는 혼자한번 와야지

※ 예전에는 심심찮게 남해권 조황과 포인트가 소개되던데 요즘은 통 없다.
동낚인이 사이트가 마,창,진 그리고 고성, 통영 이쪽으로만 소식이 있으니...

   모두들 어복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