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골테기님에 조황을 보고 자극?받아서리   부랴부랴  남해로 향했습니다
감기가 들어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서 주사 한방 찐하게 맞고 ~ ㅜ,ㅜ

그넘에 호래기 뭔지 ....  몸살감기와 주위 만류에도 불구하고  
골테기형님의  400마리 호랙조황이  또한번 유혹하더군요   후배동생과 함깨 갔지요

정확히 2달전에  호래기 한마리 구경도 못하고  남해에서  꽝치고 ...
고성을 지나  통영까지 가서  40여수 하고 돌아왔는데 ...

이번에  400마리 잡아다는 조황소식을 얼마나 반가왔는지  ....쩝
남해   **방파제에 8시도착하여 보니  이미  집어등이 불빛에 벌써
포위가 되었더군요   한쪽에서 할배들이 호래기를 낚고 계시길래
좀  껴볼까 하는데  .... 영감님들  견제?가 만만치 않더군요  

방파제 안쪽 끝가지  차량을 몰고 와서   벌써 한자리 차지 하고 계시고
낚시대를  지그재그 마구 휘드는 바람에  근처  함해보려다가  호래기바늘에
코가  낄가  다른쪽에다   집어등 켜놓고  30~40분 기다리니
역시나  집어가 되더군요    할배들쪽은  좀 뜸해서 좋았는데 .... 우리쪽에
사람들 우루루 몰리는 바람에   대충 낑겨서 ㅜ,ㅜ  호래기 낚수를 했습니다

2시간  폭발적인  입질이 보이고  씨알도 좋다고 했는데  갑자기 입질 뚝 ....
11시가 넘어  12시 초날물부터는 전여 안되길래 조메 기다리다 포기하고
100여마리 세자리수 만 체우고  철수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곳으로 옴겨기가 힘들어서  한군데만 했습니다
두세군데 옴겨서하면 더 좋은 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남해는  맥낚시보다  찌낚시 개념으로  떠서 입질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볼락 루어대에 호래기 쌍바늘로   30미터 전방으로 투척해서 살살 끌어오면
두마리 걸리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릴대와 장대 두개를 다 준비하여
가까이 장대로 멀리있을때는 릴대로 병행하시면   상당히 좋은  결과 있을거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  <사진은 동생이랑 반반 나누어서 절반밖에 없네요 ㅎㅎ>

같이 멀리가서 추운데 고생한  **매니아 동생~~  수고많았다
골테기형님에게 핸펀연락은  했는데 ...좀  바쁘신지 통화가 안되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다음번에 가면  동출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