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은 시골에 볼일이 있어 금요일밤에 부산을 출발하였습니다.
가는길에 살짝 남해에 들러 호래기 얼굴보고가려고
미리 이장님께 쪽지로 포인트까지 살짝 ^^부탁드려 알아논 상태고요...ㅎㅎ

오후 5시 급한 마음에 후다닥챙겨 나왔습니다
진주에서 사천가는 길에 낚시방 네군데 들러 겨우 민물새우 구했네요
역시 자잘합니다

첫번째 가보기로 맘먹은남해 XX금 방파제..돈받네요 낚시터라고 이름붙여놓고
방파제 3천원, 갯바위 1만5천원??
8시경에 낚시시작 11시까지 15마리^^; 호랙라면 끓어먹고 노구 방파제도착해보니
물이 엄청빠졌네요..1마리추가

그담부턴 이름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미조쪽으로 가면서 방파제마다 들러봤지만 약속이라도 한듯이 1마리씩밖에 안올라오네요
물이 너무빠져서 바닥이 다 보이더군요.
날도 춥고 바람도 살짝 불기 시작하네요
차에서 잠시쉬고 철수 했습니다.

토요일은 일요일 있을 집안행사때문에 부산하게 보냈네요
일요일 집안 행사마치고 밤9시출발 자정넘어 부산도착.

월욜 휴가를 내논 상태라서 늦잠자고
점심시간 다되서 일어나보니 헉 트렁크에 호래기랑 새우가 그대로 있겠다 싶더군요..ㅠㅠ
시골날씨가 추워서인지 호래기는 냉장상태,  새우는 죽은게 몇마리 안되더군요.
밑밥에 물부어서 새우 살려놨습니다.
오늘까지도 하루에 3~4마리씩 죽기는 하지만 여전히 바글거리네요.

오늘밤 이넘들 들고 영도쪽 방파제나 훑어볼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