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사량도 선상 낮뽈 다녀 왔습니다.
후배님의 뽈래기 가자는 밑밥에 그냥 삼천포로 직행.
낚수점에 도착하여 보니 평일인데도 조사분들로 가득.
추은 날씨에 우려반 기대반 10시경 출발.
날씨는 쌀쌀하였지만 바람은 불지 않아 다행이라 여기며 낚수 시작.
뽈래기들이 초보 알아보데요.
선장이 긴대 짧은대 가리지 말고 갖고오란 소리 들었지만
귀찮아서리 3.5칸, 4칸 달랑 2대만 들고 갔었는데 2M수심에서 뽈래기들이 피어올라 모두들 짧은대로 축제.....내 혼자서 긴대들고 낑낑.....
남들 2마리 할때 1마리하는 내가 안타까웠는지 선장 자산의 짧은대를 빌려주어 간신히 체면 치레 헸슴다. 혹 선상 가실분들 꼭 짧은대 긴대 구색 맞추어 가십시요.  
3시반까지 하고 귀향.....아이스박스 살펴보니 24마리 했네요...
다른분들 30여마리 넘게하신분들도 있고, 왕뽈하신분들도 있고.....
사진은 아이스 박스 아래에 얼음넣고 위에 라면박스찢어서 깔고 그위에 고기를 넣은지라 많아 보임니더. 그렇게 해서 집에 갖고오니 싱싱하여 회로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사진은 점주가 찍은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