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에 아직도 고등어가 된다는 인낚의 동영상으로 보고 1명과 동행하여 고등어 낚시를 갔습니다.
나름대로 카드를 2개로 나누어 채비걸림에도 준비하고, 바늘하나짜리 낚시 묶음도 준비하고 릴대도 준비하였습니다.
1시에 낚시 시작 첫수는 제가 올렸습니다만 다른 쪽에서는 빠른 속도로 올리시더구만요.
2칸반 장대 하나로 휘허지는 장대를 제어하며 잘 잡으시데요.
저희는 장대를 가지고 않아  릴 찌낚시를 했는데 잡히는 속도가 느렸습니다.
결국 옆 조사님의 지도로 찌를 빼고  릴대 맥낚시로 전화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늘을 작은 것을 사용하여 이놈의 고등어에서 바늘을 빼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장갑을 꼈지만 미끌 미끌하여 고등어는 도망가고 잡느라고 애를 먹었습니다.
옆 조사님들은 고기를 잡는 기구와 낚씨 빼는 가위를 사용하여 수월하게 바늘을 빼데요.
5시 철수까지 둘이서 쿨러를 채웠습니다만, 프로와 아마의 차이를 느낀 하루 였습니다.
결국 2-3배의 조과가 차이나는 이유는 낚시시간이었습니다.
프로보다 잡는 시간이 짧았던 이유는
1. 릴대는 감는 시간이 길지만 민장대는 바로 "들어뽕"이 가능하여 시간 차이
2. 잡은 고등어를 쿨러에 넣는 시간 차이 (고등어 잡기, 바늘 빼기)
3. 카드에 미끼를 다는 시간과 바늘하나에 미끼를 다는 시간 차이

고등어 잡는비결
1. 바늘은 참돔4호, 목줄은 1.5정도, 목줄길이는 큰 상관 없음, 추는 1호
2. 바다민장대 3칸
3. 고기잡는 기구 및 낚시빼는 도구

저는 앞으로 고등어 메가리 잡으로 갈 때, 카드는 안 사용할 랍니다.
원샷, 원킬 --> 바로 이겁니다. 바늘하나로 승부걸기

민장대 단점 : 민장대는 제어하기 힘들어 옆 사람과 엉킬 위험이 있음.
                        초보는 릴대를 민장대같이 사용해도 될 것 같음(민장대보다는 예민하지 않지만 제어하기가 수월함.)
* 고등어 30cm짜리는 정말 힘이 좋아 초보자는 2,호 릴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