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서 낚시 하다가 동해안으로 오니 이거는 패턴을 도무지 잡을수가 없다



처음에 아무리 던저도 고기는 안잡히고 한달 두달 시간은 흘러가고



문득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했던가 ㅋㅋㅋㅋ

 

여러 재미가 있는 찌낚시에 도전을 해 봤다 여기는 찌 낚시에 잡히는

어종이 더 많다



 낚시 현장에 맞게끔 조금씩 변하고 있고 나는 진화하고 있다 ㅡㅡ



어느순간 고기만 없지 라고 생각 했는데 계절이 바뀌니 어종이 다양하게 잡힌다~



낚시 장르는 어종을 가리지 않고 좋아 하기 때문에 전유동 반유동 까지

그래도 루어를 조금해서 그런지 주변 낚시인 들에게 물어보고 한두번 보면

빨리 습득할수 있게 되는거 같다



요즘 생미끼 찌 채비에 루어 스타일을 적용시키며 잡는 고기 손맛과

입맛이 너무 재미있다



그럼 달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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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 방파제로 가는길 화려한 공단 야경이 외지인 마음을 후끈 달군다~~



바람 한점 없고 정말 낚시 하기 좋은 날씨 었습니다



서해안은 이런날씨가 낚시하기 좋은데 동해쪽은 어떤지 알랑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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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방파제 끝에 다왔을때 녹색 불빛이 보입니다~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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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수많은 낚또님들께서 위험를 무릅쓰고 50센치도 안되는

난간에 서서 앉아서 절대 무공초식들을 펼치고 계십니다~ㅋㅋ



저기에 걸쳐 앉은분들은 입신의 경지가 되야지만 가서 낚시 할수 있다는



물에 빠져도 물에 가라앉지 않고 물을 다시 차고 그자리에 다시 앉을수 있는

내공들을 갖추어야만 앉을수 있는 범월갑철성십자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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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곳이라 일단 범월갑철성십자난간 위에 앉아서 주변 분위기도

볼겸 무엇이 잡히며 어떻게 낚시 하는지 살피기도 할겸 삼겹살부터 구워 봄니다~



낚시인에게는 최고의 메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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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에는 몇명의 낚시꾼이 있을까요~ㅋㅋ 이쪽 분들은 장어 잡으시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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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루어로 박박 긁으니 쏨벵이 나와 주고~~ㅋㅋ



잘가라 하고 엉덩이 토톡이고 보내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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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싸이즈가 거의 시장급 입니다~



살려와서 회을 떴는데 생활낚시의 즐거움이 바로 가져와서 회을 뜰수 있다는거~



그맛은 중급 참치 먹는맛이 었습니다



산란기라서 그런지 뱃속에 알이 조금 차있고 호래기 새끼와 베이트피쉬가

가득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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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동 채비로 처음 우럭 잡아 봄니다~ 어찌나 앙탈 거리는지 ㅋㅋ

애도 귀여워 한참보고 방생 울산 방파제에서 이렇게 생활낚시 할수 있다는게

너무 좋고 재미있었고 이번 기회에 눌러 앉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