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오후2시  
하늘을  보니  금방이라도  한줄기 할것 같은 날씨다

그동안  너무 더워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자니  좀이  쑤신다
너무  더워 꼼짝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낚시가  가고싶다......
하늘을  보니  시원할것  같다..그래서  바리  장대하나  품통이랑  이렇게  들고 기장대변항으로 고 ..........

옛날  나의  포인트   도착하니 갯바위까지  파도가  살짜기 넘어온다...이런.......
파도  때문에  사람들이  갯바위에  아무도  없다  ...갯바위로  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  에라이 가자 하여 나홀로  갯바위에  올라같다,,,,,,너울 파도가  살짜기 넘어온다 ....

갯바위  뒷 쪽에서  그냥  우럭 잡던 채비에서 (밑줄1.5)바늘만  감시 1호로 달고 수심 1.3메타 주고 5호 막대찌 한뼘짜리 그대로 3.5칸대 장대로  무식한 채비로 뱅에돔 낚시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어니  오늘은 이렇게 해보자  하면서  시작  ................

근데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발밑에  품을  치니  금방  저멀리  밑밥을  파도가  가져 가 버린다  ..
파도에  부글 부글 그리는  물 믿에  잡어가  엄청 있는것  같다  ............
홍개비  한마리가  금방 잡어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이런   된장......

에긍 ........하는수   없이   홍개비를   5마리나   뭉떵 끼우고  맛바람속으로  힘껏 던지고는 파도에 일렁이는 찌를 보는데  찌가  천 천이 가라  않는다  ......에긍 .......홍개비를   5마리 뭉떵  끼워서 넘 무거워 가라 앉자뿌나 싶다............잠시후....그래도  좀  이상타   ...힘껏   챔질  먼가  묵직..이런  믿걸림은  아니고 툭  툭  친다.....옛날 욕지도 5짜숭어 이레로  두번째로  큰 손맛이다....으아...좋은거...........이렇게  실랑이 후   물위에  뜬놈은   30이  조금넘는  벵어다...........

파도를  테워 갯바위에 안착  ........시작이  좋다......
다시금  쪼그리  앉아  홍개비를  끼우다  너울파도를  홀라당   덮어서고  나니  어쩨 좀  시원한  느낌이다   ....   더운것  보다는   한결   좋다.....

잠시후   천둥   번개   하늘이  어둡다   엥   .....하늘에서는   비가오고   앞에서는  너울파도  ....옷은 다 젖어 버리고  ..그래도  좋다  시원하고  .....그와중에도  또   한마리   ....캬.....25정도다.......
얼쭈 1시간정도   날구지  하더만  이젠  비는  그치고  고딩어가  날구지다..........
올  5월에는  손가락  만  하더만  이젠  제법 씨알이 20센지 정도  20여마리  잠깐 사이에  잡아 (추어탕 할려고 ㅋ  ㅋ)   철수 ..............



8월24일
손맛을  잊을수가  없어   오늘도   오후  2시쯤  그곳을   찾았다  ...
근데   오늘은  먼저온   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
그래서  한참을  구경하다  그옆에  자리가  비어서   낚시를  했는데  철수하는분 예기론 오늘  큰놈 한놈  걸었는데  노쳣다고......

그래서   나도  그기서  열심이  했는데   ...결과는   꽝이다   ...고등어만   잔뜩 방생 (마눌이 가져오지 말라고 ㅠ  ㅠ  )........................................................


8월26일
손맛이 자꾸 생각 난다 ,..........
그래서   오늘을   자리를   잡을  요량으로  새벽같이 일어나니  6시다.
세수만  하고  바리  출발    밑밥 준비 하고  포인트  도착하니 아무도  없땅...캬..좋은거.....

자리잡고  투척  엥....근데   바람한점  안  불고   바다가   장판이다    ...
물색도  넘   맑다........조금    불길한 징조가...........
밑밥도  평소보다  조금더  준비   했는데...
잠시후   손가락  싸이즈  한수  방생   .......

이렇게  2시간 정도  손가락  만 한거 3마리  방생하니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
갯방구가  열기에  달아올라  온몸이  물기에  축  축  하다........그냥  땀이  줄 줄이다,......
두   발을   물에  담그니    발만   시원   할뿐   이거이  완전이   더위가  사람  잡는다...

이렇게  2시간을  더  고등어  하고만  씨름 하고  나니  완전이  녹초다   남은 밑밥 물속에  그냥 붇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  오다시피  하고   철수.........ㅠㅠ........

진 짜  덥어  죽는줄  알앗네요.........
좀 더  있다  시원해지면  다시  갈라꼬  합니다......아직은  넘   덥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