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마음먹고 가까운 다대포를 찾았습니다.
참돔과 부시리떼들의 공격을 받아낼 중무장을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서서히 출발.                               아직도 아이인양 출조전날은 잠을 이룰수가없는게 왜 그런건지....
새벽 4시를 알림과 동시에 출발하는 낚시배들은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하더군요.
아직 남아있는 심한 너울을 뚫고  도착한 형제섬....
도착과 동시에 시작된 낚시는 오전내내 입질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종지부를 찍고 말았으니,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바람한번 샜다는 생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기야 고기 못잡는날이 한두번도 아닐진데.
사실 처음 써 보는 조행기라 조금 낯설고, 부끄럽긴 하지만 용기내어서 한번 올려 봤습니다.
회원 여러분 항상 즐낚하시고, 안전한 낚시 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