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교감이신 김해뽈라구님과 다대포에서 만나 형제섬 등대계단에 정오에

내렸다. 이미 이른 새벽에 오신 몇몇 낚시인들은 살림망과 아이스박스에 부시리와

참돔이 많이 보였다.

얼능 채비를 하여 15미터 전방에서 전유동으로 우측으로 흘렸다.

잠시 후 원줄이 빠른 속도로 풀려 나갔다.

부시리다 .  몸맛과 손맛을 함께 느끼며 한 수 했다.

부시리는 손맛을 봤으니 참돔을 낚을 생각으로 조금 빠르게 미끼를 내렸다.

잠시 후 찌가 스물 스물 잠겼다.

가볍게 참돔을 한 수 하였다. 참돔이라 하기엔 조금 작았다.

옆에서 낚시 하시던 김해 뽈라구님이 쥐고기30이 넘는 녀석을 한 수 하셨다.

이어 부시리도 한마리 올리셨다 뜰채로 올리기는 조금 작았지만 손맛과 몸맛을 보셨다고

즐거워 하신다.

이어 계속되는 참돔이 올라 온다 . 수심10~12미터 층에는 부시리가 있고

조금 더 내리면 17이상 내려 가면 참돔 입질이 왔다.

3~4시간 동안 참돔 6수를 하였다  지난 4주 전보다 씨알이 많이 크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령에도 불구 하시고 저랑 힘든 참돔 낚시에 동행해 주신 김해 뽈라구님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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