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바람도 쇨겸해서 거제 장목이나 칠천도 펜션/민박을 검색해보니,
카페리 선착장(실전)에 가까운 적당한 펜션이 있어 예약을 하고
토요일 2시배로 가니 펜션주인이 친절하게도 마중을 나와주네..
덕분에 차를 안가져가니 \18.000x2=\36,000원은 굳고.. 기분도 좋고..
사는곳이 진해인지라. 차가져 가면 2시간 걸리고 돌아올때 막히고 피곤하고.
카페리 타고가니 \4,800/인 편하고 좋네요.
황토방(5만원)에 군불까지 넣어주니, 뜨뜻한게 피곤이 싹 가시네요. 덥긴하지만.
근처 방파제로 산책삼아 걸어가니. 동네사람들인지 숭어 몇마리 올리네요..
해질무렵이 되니. 메가리들이 난리.. 뽈락도 있고.. 아가야 감시도 있고..
마눌에게 민장대 낚시 갈쳐주네 좋아라 합니다..
하루밤 묵고 돌아오는 길에 카페리 선착장옆 작은 방파제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배 기다릴겸해서 가보니 고등어가 한창이네.
아내에게 민장대 채비 해주고, 나도 채비하려는데. 마눌 힘쓰고 있네요.
고등어(25cm) 장대 안올라 옵니다. 사람들은 많고..
수심 4~5m 반유동이 유리하더군요.. 4시배로 갈려고 했는데. 5시반배타고 나왔습니다.
고등어랑 메가리랑 아가야 감성돔까지. 20여수 했습니다.
그곳이 멸치배가 드나드는 곳이라네요. 하여튼 재밋게 보냈습니다.
진해사시는 분. 속천가셔서 카페리타고 가심 당분간 손맛 지대로 보시겠습니다.
배는 07:00부터 1시간 반 간격으로 있습니다.
대양선하 : 055-542-1366
실전 배내리는 곳에서 다리밑으로 코너 돌면 방파제 하나 있습니다.
조류 소통이 좋은편이라 괜찮을듯...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