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여차 갯바위에서 첫 4짜한마리 잡고...

그간 한뺨사이즈만 잡다가 또 대부분 황도치고 음.... 감시가 넘 그리울때쯤

다시 찾은 여차 갯바위~ㅋㅋ 12월에 첫 감시를 안겨준 곳이라 여전히 기분좋은곳ㅋㅋ

간만에 재회한 선장님과 짧은 이야기를 나누고 선장님께서 고기 나오는 곳으로 안내~ㅋ

역시 배타고 갯바위에서 낚시는 참 편해...(그간 갯바위 도보포인트 다니느라 죽는줄 알았음..-_-;)

채비를 하고 낚시 시작... 잡히는건 오로지 뽈락뿐.... 그리고 학선생과 망선생이 바글바글....

왠지 이날도 감시는 못잡을 같은 기분에... 친구랑 둘이서 못잡더라도....

우리가 젤 좋아하는 포인트로 이동하자고 합의... 바로 포인트 이동....

그 포인트는 칭구랑 여차 3번 출조해서 둘이서 4짜 2마리 3짜 4마리 잡은곳ㅋㅋ

오랜만에 오니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ㅋㅋㅋ 일단 낚시 시작.....

친구는 바로 낚시 채비가 되어있는관계로 크릴 끼우고 투척~

나능 그전에 바늘이 터진상태여서 앉아서 쪼물딱 거리고 있는데... 그순간 바로...

친구 초릿대가 확 휘어짐...-_-;;

순간 넘 놀래가 낚수대 옆에 내팽개치고 뜰채 들고 대기중~ㅋㅋㅋㅋ

감시야?? 감시야?? 넌 머야?? 감시여라...(혼자 주문중...)

서서히 들어나는 녀석은... 감시가 아닌 참돔ㅋㅋㅋ 우리들이 첨 잡은 참돔ㅋㅋㅋ

감시가 아니여도 얼마만에 잡아보는 큰놈인가ㅋㅋㅋ 나도 얼릉 바늘 묶어서 풍덩~

그러나 한 시간동안 입질무...-_-;; 조류도 빠르고 이런이런....ㅠㅠ 그래도 열심히 낚시를...

점점 날은 더워지고 배도 고파지고 해서 일단 배부터 채우고 또 낚시 시작~ㅋ

그때는 조류가 좀 천천히 흐름ㅋ 크릴하나 끼우고 투척~ 담배하나 피고 있는데...

순간 찌가 쏙~ 난 망상어 인줄 알고 챔질~

헉........................ 완전 헛챔질..(오랜만에 온 입질이라 놀래가 릴 고정도 하지않고 챔질..-_-;)

ㅎㅎㅎㅎ 부끄러브라.... 다시 부랴부랴 미끼끼우고 그쪽 동네(?) 공략

거의 비슷한 지점에 왔을때 또다시 찌가 쏙~ 이때는 정확한 챔질~ㅋㅋㅋㅋ

덜컥~ 왔구나~~~~~~ 열심히 싸우는중 내칭구는 틀채들고 대기중ㅋㅋㅋ

감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얼마만에 본 큰놈인고ㅋㅋ 진짜 반가워 죽는줄 알았음ㅋㅋㅋ

참돔에 감시에... 주위분들은 아무도 못잡으시던데... 우리들은 신나가ㅎㅎㅎ

역시 우리의 포인트ㅋㅋㅋ 감시 잡은 들뜬 마음에 다시 낚시 시작.... 하지만....

그이후 끊어진 입질... 조류도 무... 더워서 지쳐있을때쯤 친구가 우리 갈까??

그래도 남은 밑밥은 다 던져고 가자고 그때부터 조류도 없는데 앞 전방 좌우 20m 곳곳에

밑밥 투척(팔아파 죽는줄알았음) 절반 남은 밑밥을 다 던지고 밑밥통 세척할 잠시동안 낚시 시작

그때 서서히 흐르는 조류... 이런 이럴줄 알았으면 밑밥 조금이라도 남겨놓을껄...ㅠㅠ

그래도 조류없을때 엄청나게 뿌려온 밑밥이 바닥에 있겠지 이생각에 조금씩 채비를 흘리는데

그순간 내찌가 또 다시 물속으로 순간이동~ 챔질~ 으하하하 또 다시 감시 한수~ㅋ

역시 그전에 밑밥 폭탄 투하가 효과가 있었는지 바로 입질이ㅋㅋㅋ 마지막 한수하고 철수

이렇게 이날 조과는 총 참돔 한수와 감시 두수ㅋㅋㅋ


헐...... 동낚인 여러분 죄송함당~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리 쓰다보니... 완전 장문...ㅠㅠ

아참 이날 형제섬에선 5짜 감시 3마리나 나왔다고 합니다~^^


이상 낚시초짜였음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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