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낚시 갔다오며 쥔집 아지매한테 한 말입니다.
오늘은 원래 회사에 특근하기로 했었는데, 아침에 걍 핸들을 꺽었습니다. ㅠㅠ
내일 출근하기가 무섭슴다.
좌우당간 집에서 노닥거리다 점심먹고 구조라 방파제로 날랐슴다.
저번주에 지세포에도 학공치가 바글바글했었는데 구조라도 비슷했슴다.
다른어종은 좀 심들거 같고요, 거의 모든분들이 목줄찌를 이용해 학공치만 줄창나게 올립니다. 밑밥 있음 좋겠지만 없어도 워낙많아 잘 잡힙니다.
학공치가 지겨워 채비를 무겁게 해도 내려가면 기다리는건 메가리 ㅡㅡ;
잠깐 해서 20마리 정도 잡고 자취방 쥔 아지매 한테 10마리 드리고 생수한통 받았슴다.(구멍가게 쥔장) 10마리 뜨니깐 걍 한접시 정도는 나옵니다.
심심하신분들 학공치 잡으러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