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새벽에 친구들캉 5명이서 거제 아지랑이로 갔습니다.

구산면 두고 굳이 간 이유는 실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계를 1박 2일로 하기 위해 횟거리를 잡아서 몽돌로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배 두척, 선외기 한척(7만원) 과 뗏마 한척(4만원) 빌려서

선장이 가라는 곳에 가니 물이 또랑물 콸콸...

도저히 낚시 불가 그래서 우짜든가 물 안흐르는 곳으로 이동하니

한마리씩 낚이기 시작하는데 본전 생각도 나고 횟거리도 잡아야겠기에

오후 5시까지 쪼았습니다.

결과 감시 20~25 7마리

탈참 30~45 5마리

잡어 댓마리

탈참이지만 덩치가 있어서 손맛은 쥑여 줬습니다.

몽돌의 팬션에서 오랜 칭구 8넘이서 회로 찌개로 구이로, 회덮밥으로

그리고 남들에게 인심까지 써도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