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 방학해서 모처럼 아빠근무하는 거제에 데리구 왔는데
집에 갖다준 고등어 잡으러 가자고 해서 저녁 대충먹고 실전으로 출발해서 보니
2~3명의 조사님이 계시구 한마리라도 잡으면 대를 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을때
조사님 입질이 와서 후다닥 마눌님 대까지 장착하여 투척.......
이후 단 한번의 입질도 못받고 3시간30분동안 100번이상 새우만 교체하여 투척함
아~~~~ 낚시보다 힘들데요
애기들은 춥다고 난리,마눌님은 고등어 안잡힌다고 난리
"고등어 시장에서 사가지고 왔지"
이 한마디에 풀이죽어 "집에가자 밥 사줄께"하고 숙소로 옴.
수온이 너무낮아 고기가 낱마리로 붙어 있음
그리고 칠천도 다리위에도 청어 낚시하는 분도 계시고......
쪼금 위험해 보이던데.....
도대체 고등어 다 어디로 갼겨
새해엔 손맛좀 볼려나?????
회원님들 새해엔 어복 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