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야유회를 핑계삼아서리....
한동안 낚시를 못해서 멀리 한산도가 보이는 가두리 양식장을 다녀왔습니다.
고기는 그냥 직원들이 모두 나누어 가지고 가는 바람에...사진은 올리지 못하지만
낚시하는 장면만이라도...ㅋㅋㅋ
조황은 30급 전갱이 다수 고딩어 시장급..다수...
바닥에서 도다리 한마리...노래미 두마리..
근데...고등어는 많이 나오더라구요....매번 갔던 곳이기는 한데...보통은 우럭이 좀 나오더니
이번에는 우럭이라고는 한마리 했네요..
그래도 결혼하고 마누라 눈치보고 임신하고 애기 낳고....장사 시작하고 하느라고
일년조금 넘게 낚시를 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낚시를 다녀오니깐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근질근질하던 손도 이젠 괜찮구요
다음에는 고기 사진 찍어서 조황 근사하게 올릴께요
이날 물때는 조금이구요 만조가 오후 한시경이었습니다.
물은 진짜루 흐리지 않고....아침에는 해가 뜨지 않았는데...구름이 걷히고 햇볕이
나니깐 고등어가 십분에 한마리 꼴로 물어주더라구요..
거의 바닥권에서...
좋은 하루 디세요